광양경제청, 매출.고용 증가 추세
광양경제청, 매출.고용 증가 추세
  • 정송호 기자
  • 승인 2009.10.1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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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체 전수조사 결과, 입주업체 118개사, 고용 4475명
매출액 2조 6571억원 전년 같은 기간보다 33.7% 증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의 매출액과 고용인력이 지난해 보다 증가하며 지역경제의 중추적인 역할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특히 입주한 기업체는 118개사로, 올 8월 말까지 매출액은 2조 6,571억원, 고용인력은 4,475명으로 나타났다.

10일 광양경제청에 따르면 지난달1일부터 30까지 기업체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70.3%인 83개사가 입주 가동 중이고, 11.9%인 14개사는 건설 중이며, 16.9%인 20개사는 미착공, 1개사는 휴업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구별로는 율촌1산단이 72개사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광양항이 20개사, 해룡임대산단 13개사, 포스코CTS 2개사, 개별입지 등이 11개사로 조사됐다.

행정구역별로는 순천시에 86개사, 광양시에 31개사, 여수시에 1개사가 입주하고 있으며, 업종별로는 철강이 37개사(31.4%), 물류 21개사(17.8%), 기계 20개사(17.0%), 석유화학 9개사(7.6%)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입주기업의 올해 1월 부터 8월까지 매출액은 2조 6571억원으로 이는 전년도 동기대비 6698억원(33.7%)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구별 매출액은 율촌1산단이 2조 3026억원(86.7%)로 제일 많았고 다음은 포스코CTS 2163억원(8.1%), 광양항 1102억원(4.2%) 순이었다.

수출액은 5억6315만4000$로 율촌1산단이 5억6265만4000$(99.9%)을 차지하고, 해룡임대산단이 50만$로 조사되었다.

총 고용인력은 4475명으로 조사되었으며, 이는 전년도 3881명 보다 594명(15.3%)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구별 고용인원은 율촌1산단이 3,192명(71.3%)로 가장 많았고, 광양항 684명(15.3%), 포스코CTS 215명(4.8%), 화양지구 170명(3.8%)으로 나타났다.

광양경제청 관계자는 “이번에 조사된 자료를 토대로 기업의 효율적인 관리 및 정책입안자료에 적극 활용할 것이다"며 "향후 기업에 대한 각종 지원시책과 유용한 정보를 다양하게 제공하여 기업지원서비스를 활발히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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