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국제물류대학, 네덜란드 본교 간다
광양 국제물류대학, 네덜란드 본교 간다
  • 정송호 기자
  • 승인 2009.08.1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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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29명, 38일간 네덜란드 본교에서 수업
본교 학생 8명, 28일간 광양에서 수업 받아

국내 최초로 지난 2007년 광양에 설립된 네덜란드 국제물류대학(이하 STC-K)이 네덜란드 본교 학생과 상호 교환 프로그램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상호 교환프로그램은 STC-K 학생 29명이 38일간(8. 15 ~ 9. 21)의 일정으로 네덜란드 본교에서 수업을 받게 되고 본교 학생 8명이 28일간의(8. 20 ~ 9. 18) 일정으로 STC-K에서 수업을 받게 된다.

12일 광양시 관계자에 따르면 상호 교환프로그램을 통하여 학생들은 다양한 분야의 항만물류분야 교육 기회를 갖게 된다. 본교와 유럽의 우수한 교육시스템을 활용, 선박운항이나 터미널 운영 등에 대한 가상 시뮬레이션 체험을 비롯해 내륙운송 및 물류체계(SCM)에 대한 실무적 수업을 받게 된다.

또한 양 지역간의 항만 건설과 운영, 물류운송 체계 등 문화가 서로 다른 지역의 항만물류 분야에 대한 현지 학습을 통해 미래 예비 항만물류 전문가로서의 지식 축적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네덜란드 국제물류대학(STC-K)은 2007년 개교직후 선사 및 운영사, 포워딩 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단기과정을 시작으로 지난해부터는 본격적으로 대학원 정규 석사과정을 시작해 17명이 그리고 금년에는 14개국으로부터 29명의 학생이 입학해 공부를 하고 있다.

또한 네덜란드 국제물류대학은(STC-K) 지역의 리더들을 대상으로 하는 최고경영자(CEO) 과정 운영, 수요기관 영어교육, 국내외 선사 및 운영사, 포워딩 업체 임직원 단기과정 운영 등 국제대학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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