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시국대회 이어 10일 노 전대통령 추모제
여수지역 시민사회단체, 종교계 등이 참여하는 여수시민행동이 민주주의 회복 활동을 본격화 한다. 여수시민행동은 8일 “이명박 정부 출범 1년 5개월을 맞아 민주주의 후퇴, 민생 파괴, 남북관계 파탄이라는 국가적 비상시국에 직면한 가운데 여수지역 31개 단체가 참여중인 ‘민주회복 여수시민행동’이 활동을 본격화할 것이다”고 밝혔다.
시민행동은 9일(목) 오후7시 학동 여수시청 앞에서 시민과 소속단체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주회복 시국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시국대회는 민중의례, 공동대표 시국발언, 시사 만담, 모둠북 공연(풍물패 샘), 시민 시국 발언대 순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민행동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49재를 맞아 오는 10일(금) 오후7시 여서동 문화의 거리(여수해양경찰서 건너편)에서 추모제를 개최한다.
이날 추모제는 5월 국민장 여수추모위원회 영상활동 상영, 단체 대표의 추모사, 추모 공연, 시민 추모 발언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민행동은 “이명박 정권은 독선과 국민 무시, 인권유린 등으로 인해 국민들에게 고통과 어려움만을 주고 있다”며 “단체간의 더욱 공고한 연대를 통해 ▲언론악법, 비정규직법 및 최저임금법 개악 등 반민주 악법 철회 ▲4대강 죽이기(세금낭비, 환경파괴) 중단 ▲강압 통치 중단 ▲부자편향 정책 중단과 서민 살리기 ▲교육 보육 실업 일자리 대책 마련 ▲남북관계의 평화적 복원 등을 위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민행동에는 여수지역 31개 종교계와 정당, 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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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의 다른 지역, 특히 서남권은 그분 발언으로 정부지원 없는 올-스톱 현상이 나타날 것 같아 걱정인테. 사람이라 누구나 권력을 쥐면 그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