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에서 다시 분 여수사랑
아프리카에서 다시 분 여수사랑
  • 남해안신문
  • 승인 2009.06.29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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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지구촌사랑나눔회, 탄자니아 현지서 인술 펼쳐
▲ 여수지구촌사랑나눔회 소속 의료진이 지난 27일 탄자니아 다래살람 비지브웨니병원에서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진료를 하고 있다.
여수시민들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이 아프리카 현지서 인술을 펼치고 있어 화제다.

29일 여수시와 여수지구촌사랑나눔회에 따르면 여수지구촌사랑나눔회 소속 의료진들은 지난 22일 인천공항을 출발한 뒤 탄자니아에 도착, 24일부터 27일까지 의료봉사활동을 했다.

이들은 탄자니아 다래살람 비지브웨니병원에서 내과와 치과, 산부인과 등 5개 과목 3000여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인술을 펼쳤다. 28일에는 진료 후 남은 약품과 의료기기를 병원측에 기증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주 탄자니아 김영준 대사 내외를 비롯한 대사관측과 교민들도 참여, 한국인 특유의 정과 공동체 정신을 보여주기도 해 현지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여수지구촌사랑나눔회 의료봉사단은 29일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이동, 30일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한다. 이들은 의료봉사활동을 마친 뒤 오는 7월 2일(한국시간) 귀국한다.

지난 2007년 설립된 여수지구촌사랑나눔회는 같은 해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와 탄자니아에서, 지난해에는 필리핀 세부에서 의료봉사활동과 앰뷸런스, 컴퓨터 기증 등 여수시민들의 지구촌 사랑을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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