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니와 수니, 이야기를 만들어 주세요
여니와 수니, 이야기를 만들어 주세요
  • 박태환 기자
  • 승인 2009.06.16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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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 조직위, 다음달 15일까지 마스코트 스토리텔링 공모
▲ 2012여수세계박람회 공식 마스코트인 여니와 수니
2012여수세계박람회(이하 여수세박) 조직위원회는 다음달 15일까지 한 달 동안 박람회의 공식 마스코트인 ‘여니·수니’의 스토리텔링(Storytelling) 공모전을 실시한다.

공모 분야는 박람회의 공식 마스코트인 ‘여니·수니’의 탄생과 활동을 담은 이야기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최우수상에 1000만원, 우수상 300만원 등 총 16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박람회 마스코트 ‘여니·수니’는 대국민 공모와 디자인 전문가, 지역의견, 콘텐츠 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집약하여 재개발하였으며, ‘살아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이라는 박람회 주제를 구현하기 위해 생명의 근원인 ‘플랑크톤’을 모티브로 바다의 아름다운 빛깔을 머리의 컬러에 담았다.

특히 짙은 블루는 심해의 무한한 자원을 표현하며, 머리의 촉수는 해양생물의 촉수로 박람회를 찾아오는 모든 이들과 교감하고 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모양을 표현한다.

스토리텔링 응모요령은 2012여수세박박람회의 주제와 개최지 여수의 특성을 반영한 ‘여니·수니’의 탄생 배경 및 활동을 담은 순수창작물로 200자 원고지 기준으로 50~100매 분량(A4용지에 작성)이며, 심사기준은 상징성, 적합성, 창의성, 활용성 등이다.

스토리텔링 공모 및 ‘여니·수니’에 대한 자료는 조직위원회 홈페이지(www.expo2012.or.kr)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작가와 과학자는 물론 일반인들의 풍부한 상상력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스토리를 만들어 ‘여니·수니’에게 친숙하고 사랑스러운 생명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이므로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동안 조직위는 마스코트 디자인과 네이밍에 대한 상표 권리를 확보하였으며, 앞으로 2012여수세계박람회 홍보 및 휘장 사업 등 수익성 확보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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