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여수박람회 양국 교류 좋은 기회"
"상해-여수박람회 양국 교류 좋은 기회"
  • 남해안신문
  • 승인 2009.06.04 16:5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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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융화 주한 중국대사 4일 여수방문 교류강화
▲ 오현섭 여수시장(왼쪽)이 4일 여수시장실에서 청융화 주한중국대사에 방문 기념품을 전달하며 악수를 하고 있다.
청융화 주한 중국대사가 4일 여수를 방문, 오현섭 여수시장과 환담에 이어 강연회를 통해 양국간 교류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자고 밝혔다.

이날 오전 항공편으로 여수를 찾은 청 대사는 오 시장과의 환담에서 “2010년 상하이박람회와 2012년 여수박람회는 양국간 교류협력의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청 대사는 이어 “지난달 상하이박람회장에 한국관을 착공한 사실을 알고 있다”면서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오 시장은 “2010년 상하이, 2012년 여수박람회를 계기로 양국이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이 더욱 증진될 것으로 믿는다”면서 “청 대사께서 양국과 양 박람회를 위해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수시는 상하이 박람회 준비상황을 벤치마킹하기위해 많은 대표단이 현지를 다녀왔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상하이의 경험을 배우고자 한다”면서 “이번 청 대사의 여수 방문을 계기로 여수와 상하이 양 박람회간 상호 협력과 경제교류가 촉진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강조했다.

청 대사는 이날 천쩌우 주한 중국대사관 공사, 쉬한 서기관, 장씨웨이 서기관, 손상하 전 말레이시아 대사와 함께 여수를 찾았다.

청 대사는 이날 오후 2012여수세계박람회 홍보관에서 박람회 홍보영상을 본 데 이어 광양만권 경제현황에 대한 설명, 전남도 건의사항을 들었다.

특히 여수시청 회의실에서 여수, 순천광양상공회의소, 시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2012여수세계박람회와 양국의 경제협력 증진방안’을 주제로 강연회를 가졌다. 이날 강연회에서 청 대사는 “한중 수교 17년동안 양국관계는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발전했다”며 “한중간 경제무역부문은 1992년 50억불이었지만 2008년 1861억불로 37배가 증가하였으며 중국은 한국의 최대 무역국이 되었고 한국은 중국의 제3의 무역국이다’고 강조했다.

청 대사는 또 “중국기업 특히 철강과 화학관련 업체의 여수,광양지역 투자를 적극 장려할 계획이다”고 적극적인 투자 의향도 밝혔다.

청 대사 일행은 강연회에 이어 여수국가산단내 GS칼텍스와 (주)LG화학 등을 시찰했다.

이날 청 대사 여수방문 행사에는 김광현 여수상공회의소 회장과 송영수 순천광양상의 회장, GS칼텍스 전상호 부사장, LG화학 유근창 부사장, 포스코조뇌하 소장, 광양컨테이너부두공단 이상조 이사장, 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 송석근 회장,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임종문 본부장 등 지역 경제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여수시는 청 대사의 방문을 맞아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를 시청광장에 게양하는 등 최고의 의전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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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싸람 2009-06-05 13:11:04
너무 믿지는 않았으면 .... 중국인들 믿음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