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제청, 철강업종 비중 '커'
광양경제청, 철강업종 비중 '커'
  • 정송호 기자
  • 승인 2009.06.02 11: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총 입주 112개사...81개사 가동, 13개사 건설 중, 17개사 미착공
고용 3881명, 지난해 총매출액 2조 9794억원, 수출 6655만3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구역 내 철강 업종이 전체 입주기업 중 30.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지난 4월 현재까지 구역 내에 총 112개사가 입주해 있으면 이중 81개사가 가동 중이고, 13개사는 건설 중, 17개사는 미착공, 1개사는 휴업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구별로는 율촌1산단 67개사, 해룡임대산단 12개사, 포스코CTS 2개사, 광양항 20개사, 화양지구 1개사, 개별입지가 10개사이며, 행정구역상으로는 순천 80개사, 광양 31개사, 여수가 1개사로 파악됐다.

업종별로는 철강이 34개사(30.4%)로 가장 많았으며, 기계 20개사(17.8%), 물류 21개사(18.7%), 석유화학 10개사(8.9%)등으로 조사됐다.

또한 입주업체의 2008년 기준 총 매출액은 2조 9794억 원, 수출액은 6655만3천$이다.

지구별로는 율촌1산단이 2조 7,009억 원(90.6%)로 가장 많았고, 그중 수출액이 6655만3천$이었으며, 광양항이 1573억 원(5.3%), 포스코CTS 1008억 원(3.4%), 개별입지 150억 원(0.5%)등으로 조사됐다.

총 고용인원은 3881명으로 율촌1산단이 1680명으로 43.3%를 차지 가장 많았고, 광양항이 1551명(40.0%), 포스코CTS가 306명(7.9%), 화양지구가 136명(3.5%)인 것으로 나타났다.

광양경제청은 이 같은 자료를 향후 정책입안 자료로 활용하고 기업애로사항 지원 등에 기본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광양경제청 임종문 본부장은 "기업유치에 고용과 환경 등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며 "기업이 원하는 시기에 부지를 공급하기 위해 율촌2산단, 황금산단, 광양식품산단, 하동 갈사만조선단지 등 개발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