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2012여수세계박람회 홍보관서 위촉식
여수시가 김성한 WBC 대표팀 수석코치를 2012여수세계박람회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한다. 19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22일 오동도 앞 2012여수세계박람회 홍보관에서 김 코치를 명예홍보대사로 위촉, 박람회 인지도 제고 및 범국민적 관심을 도모한다.
이날 오현섭 여수시장은 김 코치를 2012여수세계박람회 명예홍보대사로 임명하면서 ‘앞으로 여수세계박람회를 적극 홍보해 달라’고 당부할 계획이다.
여수시는 이에앞서 야구인으로서 하일성 KBO사무총장과 메이저리거 박찬호 선수를 2012여수세계박람회 명예홍보대사로 임명했었다.
김 코치는 이날 여수를 방문, 박람회 홍보동영상 관람, 위촉패 수여, 여수 서초등학교와 여수중 야구부, 체육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야구 특강을 갖는다.
김 코치는 ‘오리궁둥이’란 애칭으로 한국프로야구 원년부터 한 시대를 풍미했다.
그는 해태 타이거즈 소속으로 뛰던 현역시절, 홈런왕과 최다안타, 최다득점, 장타율 1위, 타점왕 등을 거머쥐었다. 특히 투수로서도 맹활약, 10승대 투수 기록을 갖고 있기도 하다.
올해 초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에서 김인식 감독을 보좌하며 수석코치로서 한국팀의 준우승을 이끄는데 한몫을 단단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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