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박람회장 부지조상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조직위원회 여수사무소가 6일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주승용 국회의원, 박준영 전남도지사, 오현섭 여수시장, 조직위 김병일 직무대리 등이 참여했다.

이는 그 동안 여수사무소의 조기 설치를 요구하는 여수지역의 정서를 적극 수용해 당초 계획보다 앞서 설치하는 것으로, 현지 상주인력은 총 3명(5급 1, 7급 이하 2)으로, 파견 규모 등을 감안해 사무실은 여수지방해양항만청내에 마련했다.

사무소장은 당분간 지역협력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이성춘 조정지원과장이 겸임하며, 주기적으로 여수사무소 주관으로 박람회 사업추진상황 설명회 등을 통해 박람회 준비상황이 보다 현실감 있게 지역민들에게 알려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조직위 김형광 총무과장은 “내년 초부터는 건설본부의 토목 및 건축인력이 여수로 이전하는 등 현지 업무량 증가에 따라 단계적으로 여수사무소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내년 중순부터는 건설본부 인력의 대부분과 회장운영 인력이 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직위는 2010년 초 여수시내에 별도의 독립 사무실을 마련해, 여수사무소를 이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