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와 중국 웨이하이시가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교류협력 강화에 나선다.

1일 여수시에 따르면 중국 웨이하이시 쑨슈타오 시장일행이 3일 여수시를 방문, 오현섭 여수시장과 만나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교류협력강화협의서에 서명한다.

웨이하이시는 중국 산동반도 최동단에 있으며 인구가 252만여명이다. 북경과 천진의 관문이며 한국과 가장 가까운 항구도시다. 중국 최초로 한국 인천항과 직항로를 개설했으며 관광휴양도시이다. 지난 2003년 UN국제인류거주상 수상도시이다.

여수시와 웨이하이시는 지난 1995년 자매도시 결연을 하고 지난 15년간 긴밀하게 교류를 해왔다.

오 시장은 이날 ‘세계박람회는 대형 국제행사라 개최하기에 만만치 않으나 웨이하이시같은 국제도시가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협약의 첫 테이프를 끊어줘 고맙다’는 인사를 전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오 시장은 3일 낮 2009여수거북선대축제 초청 국제교류도시인 중국 웨이하이시, 항저우시, 샤오싱시, 미국 스워드시 대표단 일행 초청 오찬을 할 계획이다.

자매도시 대표단은 2일 여수에 도착, 거북선대축제 개막식, 통제영 길놀이 등에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