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창조기업의 활성화 지원
1인 창조기업의 활성화 지원
  • 남해안신문
  • 승인 2009.03.31 10: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영수의 창업하우스]
번뜩이는 아이디어나 새로운 기술만 있으면 온ㆍ오프라인을 통해 이를 손쉽게 판매하고 사업화할 수 있는 길이 열립니다.

중소기업청은 국민을 대상으로 톡톡 튀는 아이디어나 기술을 찾아내 상품화거나 판매할 수 있는 온ㆍ오프라인의 아이디어 수집ㆍ발굴시스템’을 구축ㆍ운영하고, 우수 아이디어의 상품화 및 판매 또는 대ㆍ중소기업 등으로 부터 아웃소싱을 통해 용역을 수주할 수 있도록 1인 창조기업 맞춤형 지원시책을 도입하기로 하였습니다.

대표적인 1인 창조기업 성공사례로 고추장 이기남 할머니는 고추장 손맛으로 연매출액이 15억원에 이르는 기업으로 성장하였고, 주부 웹 디자이너 강혜진씨는 전문 프리랜서로 활동하면서 월 평균 400만원의 수입을 얻는 대표적 사례입니다.

이러한 1인 창조기업 활성화 방안을 위해 정부와 민간에서 운영되는 각종 인터넷 사이트와 연계된 온라인상 “아이디어 수집ㆍ발굴시스템”을 구축하고, 우수 아이디어는 ?아이디어상업화지원사업?을 통해 소비자평가ㆍ사업화기획ㆍ마케팅 등을 일괄 지원, 상품화된 제품이 시장에 출시되어 매출을 올릴 수 있도록 도울 계획입니다.

그리고 1인 창조기업의 경영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공예ㆍ패션ㆍ디자인 등에 투자 후 매출액의 일정비율을 회수하는 방식의 투자기법과 명인ㆍ명장 등 무형의 가치특성을 반영한 ?1인 창조기업 특례보증제도(최대 1억원까지 보증)? 등을 신규로 도입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벤처투자회사 등 민간 투자확대를 유도하고 1인 창조기업 전용자금(300억원)을 우선 배정하여 정책자금을 통한 지원도 강화하게 됩니다.

최근 우리 경제구조가 선진국으로 접근해 감에 따라 성장 패러다임이 모방형에서 창조형으로 변화되고 있어, 창조성과 신속성을 갖춘 1인 창조기업이 우리 경제에서 차지하는 역할은 더욱 증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에서는 이번에 수립된 활성화 방안이 차질없이 시행되면 2012년까지 1인 창조기업 약 3만개의 증가와 이를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