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부권 고위공직자 재산 큰폭 증가
전남동부권 고위공직자 재산 큰폭 증가
  • 강성훈 기자
  • 승인 2009.03.28 10: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 동부권의 일선 고위공직자들의 재산이 상당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가 27일 관보에 공개한 고위 공직자 재산 변동내역을 보면, 여수시장과 광양시장은 재산이 늘었고, 순천시장은 재산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오현섭 여수시장은 3500만원이 증가한 16억2000여만원을 등록했고, 노관규 순천시장은 9000여만원이 줄어든 16억 5000여만원, 이성웅 광양시장은 3억여원이 늘어난 22억4000여만원을 등록했다.

지역 국회의원들의 재산도 대부분이 큰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동부권에서는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민주당 주승용(여수시 을) 의원은 평가차익 및 임대료 수입만으로 4억7635만원 늘어 45억8495천만원을 등록했다.

민주당 김성곤 의원(여수시갑) 1억7644만3000원이 늘어난 5억2831만원, 민주당 서갑원 의원(순천) 3742만6000원이 늘어 18억6348만6000원, 민주당 우윤근 의원(광양)은 8996만9000원이 줄어든 22억2847만7000원을 각각 등록했다.

한편, 박준영 도지사는 14억 800여만원을 등록해 전년도보다 3600여만원이 줄었는데 경기도 안양시에 있는 본인 소유의 아파트 가격이 4000만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