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절경, 명품 화보집으로 만난다
남해안 절경, 명품 화보집으로 만난다
  • 박태환 기자
  • 승인 2009.03.18 15: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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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 조직위, 8억 들여 남해안권 9개 자치단체와 공동제작
▲ 조직위가 남해안의 절경을 담은 외국어 명품 화보집을 제작할 예정이다. 사진은 오동도 항공사진.
여수 등 남해안의 비경을 담은 외국어 명품 화보집이 제작된다.

18일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 장승우, 이하 조직위)는 남해안 지역의 관광, 환경, 문화와 박람회를 접목한 6개 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불어, 스페인어, 한국어) 화보집을 남해안권 자치단체와 공동제작을 추진한다.

남해안권 화보집 제작에는 총 8억여원이 투입되며, 예산은 조직위를 중심으로 전남, 경남, 여수, 순천, 광양, 고흥, 보성, 남해, 하동 등 총 10개 기관이 분담한다.

화보집은 총 1만부를 제작 6000부를 해외 주요 정부기관, 국제기구, 세계박람회기구(BIE)의 주요인사 및 해외홍보관 등에 배포해 남해안의 비경을 세계에 알리고, 관광객과 2012여수세계박람회 관람객 유치에 활용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이번 화보집 제작을 계기로 외국인이 방문하고 싶은 여수와 남해안을 만드는 홍보마케팅 사업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화보집은 현재 사업자 선정 공고 중(www.expo2012.or.kr)이며 제안서 마감과 함께 사업자를 선정, 올해 12월중에는 세계적 수준의 박람회 화보집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직위는 이번 사업에서 일반인 대상 사진 공모전과 함께 한류스타가 직접 사진작가로 나서는 연예인 사진전도 추진할 계획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남해안을 찾은 외국인들은 에게해보다 멋지다고 감탄하지만 그동안 자치단체별로 화보집을 제작해 적은 예산으로 작품성있는 사진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공동화보집 제작을 계기로 남해안 홍보마케팅 사업을 적극 추진, 외국인이 방문하고 싶은 명소로 알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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