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광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들이 지난 11일 2012년 세계박람회 개최도시 여수를 방문, 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12일 여수시에 따르면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 협의회는 여수에서 이날까지 1박 2일일정으로 협의회를 열고 박람회 홍보를 통한 여수시의 이미지 제고와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전 국민적인 공감대 형성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여수시는 운영위원장 및 전문위원 등 70여명을 대상으로 박람회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고 박람회 개최때까지 지속적으로 시․도의회 차원의 협조를 당부했다.

협의회는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2012여수세계박람회가 인류에게 바다와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울 전환점이 될 것이며 선진 해양국가로 도약할 수 있는 중대한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국 16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은 2012여수세계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다짐한다’면서 ‘정부는 준비에서 개최까지 책임감을 인식하고 참가국가 확대 등 성공개최의 기반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 협의회(회장 진두생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는 11일 오동도 앞 2012여수세계박람회 홍보관에서 회의 개최 후 홍보관 시찰, 오동도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 뒤 디오션리조트에서 1박한 후 12일 사도 등 생태 및 공룡화석지 등을 둘러보고 일정을 마쳤다.

전남도의회는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기위해 이번 협의회를 여수에서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