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에도 2012여수박람회 훈풍
중남미에도 2012여수박람회 훈풍
  • 박태환 기자
  • 승인 2009.03.12 1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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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베네수엘라, 과테말라 박람회 참가 의사 밝혀

2012여수세계박람회 참가국 유치가 본격화 되고 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참가국 유치를 위해 지난 3일부터 멕시코, 베네수엘라, 과테말라 등 중미 3개국을 순방중인 국회지원특위 참가유치사절단(단장 강봉균 위원장)이 방문국 모두로부터 적극적인 참가의사를 확인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첫 번째 방문국인 멕시코의 경우 박람회 참가 주무부처인 멕시코 무역투자진흥청의 E.Avila 청장대리가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멕시코 정부의 공식입장을 외교경로를 통해 전달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베네수엘라는 S.Rodriguez 환경부 차관이 참가의향을 밝혔고, 과테말라는 M.A.Ibarra 외교장관 대리가 구두로 참석을 약속했다.

멕시코를 비롯한 중미 3개국은 ’93대전박람회에는 참가치 않은 나라들이라는 점에서 이들 국가들이 2012여수세계박람회에 참가입장을 표명한 것은 금번 방문의 큰 성과이다.

또한 국회지원특위 사절단은 방문국별로 의회의장과 의회 외교위원장, 의원친선협회장들을 차례로 만나 의회 차원의 참가지원을 확보하는 등 여수 세계박람회에 대한 방문국내 인식을 제고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이번 중남미 박람회 참가국 유치차 출국했던 주승용 의원은 "중미 지역 주요 국가이고 한국과 긴밀한 협력관계 등을 고려할 때 이들 3개국의 박람회 참가가 한국으로서는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해 추진했다”며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더 많은 중남미 국가들의 여수박람회 참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지난 10일까지 일본과 사우디아라비아, 우크라이나 등 3개국이 참가입장을 공식통보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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