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여수공항 확장 불가
국토부, 여수공항 확장 불가
  • 박태환 기자
  • 승인 2009.03.1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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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 교통망 확충 건의문에 대해 회신
여수공항 확장을 요구하는 지역민들의 요구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국토부가 여수공항의 확장은 없다는 내용의 공식문서를 발표했다.

국토부는 최근 여수상의가 정부에 제출한 여수시내권 교통망 확충에 대한 건의문에 대한 회신문에서 ‘여수공항 확장 (2.1Km→2.5Km) 은 사업성이 낮아 현재의 시설을 이용한다’고 회신했다.

그동안 여수시를 비롯한 지역민들은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시 외국 관광객들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여수공항의 활주로를 지금의 2100m에서 2500m로 확장해 줄 것을 건의해 왔다.

그러나 국토부의 이번 회신에 따라 여수공항 확장이 아닌 또 다른 대체교통 수단을 강구하는 등 실질적인 대안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한편 국토부는 여수상의에 보낸 회신문에서 호명~낙포간 도로확장(2차로→4차로)사업은 추진을 위해 기획재정부와 협의 중이다고 밝혔다.

충민로(버스터미널~박람회장) 확장 (2차로→6차로), 미평∼만흥∼오천간 도로확장 (2차로→6차로), 만흥∼박람회장 도로개설 (4차로), 석창∼둔덕간 도로확장 (4차로→8차로), 석창사거리 입체교차로 건설 등은 관할도로의 관리청인 여수시가 확장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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