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에서 제조업을 창업한 기업에 대해 설비투자 금액의 10~15%(최대 15억원)를 정부가 보조금으로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제조업 창업 촉진을 위해 실시되고 있는 창업투자보조금지원 사업으로서 중소기업청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 지원규모는 600억원입니다.

이 제도는 중소기업청이 비수도권의 창업 활성화를 통한 고용창출을 위해 지원하는 창업투자보조금 사업입니다. 지원은 원리금 상환의무가 없는 보조금의 형태로 지원하며, 지원대상은 07.1.1~09.12.31 기간 동안 제조업을 창업하고 공장건축 및 설비·기계구입에 5억원 이상 투자하고 5인 이상의 직원을 신규 고용한 업체가 해당되며 2010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법인의 경우 법인설립등기일 기준, 개인의 경우 사업자등록일을 기준으로 2007년 1월 이후 제조업을 창업한 중소기업은 토지매입비를 제외한 공장 및 건물 건축비, 시설장비 구입비 등에 5억원 이상을 투자할 경우 투자금액의 15%를 돌려받게 됩니다.

다만, 투자금액의 인정시점은 창업일부터 공장등록일 이후 3개월까지 투자한 금액을 기준으로 하고, 공장등록 의무가 아닌 기업에 대해서는 최초 매출 발생일까지 소요된 비용을 산정하여 인정해 줍니다.

이 사업은 08.1부터 시작하여 업체당 10억원까지 3회에 걸쳐 분할 지원하고 있었으나,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감안하여 09.1.1이후 창업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지원규모를 15억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보조금 지급 기간도 2년으로 단축하여 시행키로 하였습니다.

중소기업청은 지난해 이 사업에 242개 업체에 178억원을 지원하였습니다. 창업투자보조금 사업이 창업 중소기업의 가장 큰 애로인 “자금부족” 문제를 상당부분 해소해 비수도권에서의 중소기업 창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신청·접수는 연중 실시하며 온라인(www.changupnet.go.kr)을 통해 신청서를 직접 입력한 후, 첨부서류는 공장소재지의 광역시·도에 우편, FAX 또는 직접 제출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