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창업을 계획하시는 분들께
2009년 창업을 계획하시는 분들께
  • 남해안신문
  • 승인 2009.02.0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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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수의 창업하우스]
국내외 경제 침체로 인해 올해 국내 성장율이 마이너스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치가 사실로 굳어지고 있습니다. 10년전 외환위기 이후 거시경제 지표가 최악을 찍을 것이라는 예상으로 인해 기업활동 역시 많은 부분에서 위축되고 있습니다.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하여 수출하고 있는 여수산단을 끼고 있는 우리지역의 경우 10년전에는 국내경기와 무관하게 수출에는 큰 문제가 없었으나, 이제는 불황을 피부로 느낄 수 있습니다.

경제는 순환하기 때문에 조만간 다시 회복된다느느 것이 대부분 경제학자들의 전망입니다. 물론 그 시기가 언제가 될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다르지만, 몇몇 대기업의 경우 경제회복 시기에 대비한 투자계획을 미리 짜고 있기도 합니다.

우리지역의 경우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로 인한 대규모 투자가 올해부터 이루어지기 때문에 타 지역에 비해 경기회복 속도가 빠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관련 분야의 창업기업들 역시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창업을 하여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준비기간이 필요합니다. 사업타당성 조사와 창업기업 설립, 마케팅, 시장조사 등 상당한 비용과 시간이 소요됩니다. 이러한 사전준비를 거치지 않을 경우 실패 가능성은 더 클 수 밖에 없습니다.

올해 정부에서 창업준비자(예비창업자)를 위한 지원정책이 최종 발표되었습니다. 이미 지면을 통해 몇 번 소개해 드린적이 있는 예비기술창업자 육성사업입니다.

우리지역은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산학협력단에서 이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지원내용은 1인당 3천5백만원을 지원하며, 이 자금으로 창업준비활동을 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시제품제작, 창업교육, 마케팅활동, 기술개발, 창업기업 설립 등 본격적인 기업활동을 시작하기 전에 소요되는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2009년 내에 창업을 하는 조건입니다.

대기업 및 중소기업 퇴직자나 업종 전환 등을 통해 올해 창업을 계획하고 계시는 분들은 미리 이 사업에 신청하여 지원받기를 권고합니다. 접수기간은 2월11일(수)까지이며, 사업계획서만 준비하시면 됩니다. 사업참여나 세부 문의사항에 대해서는 저에게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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