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의 중소기업 R&D 지원 소식
중소기업청의 중소기업 R&D 지원 소식
  • 남해안신문
  • 승인 2008.12.0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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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수의 창업하우스]
올해 들어 급속히 위축된 국내 및 세계 경제 흐름에 따라 중소기업의 어려움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자금운영은 물론 회사의 존립까지 위태로울 수 있는 상황이어서 정부의 대책이 여러 분야에서 쏟아지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총괄 부서인 중소기업청에서도 기업들의 어려운 상황을 고려하여 내년도 사업을 올해말에 미리 공고하여 상반기 중 대부분의 사업에 대한 지원을 완료할 계획이어서 기업들은 이에 대한 대비책을 빨리 세워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얼마전 올해 하반기에 시행한 중소기업청의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 지원대상이 얼마전 확정되어 약 350여개의 중소기업이 기술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받게 되었습니다. 중소기업청에서 이번 사업에서는 기술창업과 에너지 절감과 관련한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에 중점 지원하였습니다.

이번에 확정된 2008년 기술혁신개발 하반기 지원안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고유가 등 에너지난에 대응하기 위해 최대 2년간 3억원까지 지원하는 ‘에너지절감 기술개발 과제’의 경우 열교환기, 태양열 등 32개 에너지절감관련 기술 분야에 대해 126개 과제를 선정 2년간 약 300억원의 정부 R&D자금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창업 3년 이내 기업에 대해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하는 ‘창업기술개발과제’의 경우 240개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200억원의 정부 출연금을 확정하였습니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240개의 기업 중에는 중소기업청에서 기술창업의 요람으로 집중 육성중인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이 96개나 선정되었습니다.

현재 중소기업청에서는 이번에 확정된 과제들을 조속한 시일내에 협약체결 절차를 하여 본격적인 R&D 활동에 착수하게끔 조치한다고 합니다.

특히 내년도 중소기업청 R&D 사업은 총 6개 사업에 약 3,800억원의 규모로 조성되어 있는데, 이를 올해 12월달에 통합 공고하여 2009년 상반기에 조기 집행되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이는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경제상황을 감안한 중소기업 지원 조치입니다.

따라서 내년도 기술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중소기업은 최대한 빨리 기본계획을 완료하여 중소기업청의 R&D 사업에 대응하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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