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등천 등 상습재해지역 국비 81억 확정
연등천 등 상습재해지역 국비 81억 확정
  • 박태환 기자
  • 승인 2008.12.01 08: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성곤 의원 1일 밝혀
연등천 등 상습재해지역에 대한 국비 지원이 확정됐다

김성곤 의원은 1일 “여수시의 2009년 국비지원 예산과 관련해 연등천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에 국비 67억원, 광암천과 하누제천, 환련2천, 만흥천 등 소하천 정비사업에 14억원이 편성되어 예결위 통과 과정만 남았다”고 밝혔다.

여수시 광무동과 남산동간 약 1㎞에 달하는 연등천은 그동안 태풍이 지나간 해에는 매번 큰 피해를 입었던 상습침수 지역으로서 지난 2003년 태풍 ‘매미’로 인한 피해액만 1962억원에 달할 정도로 그 피해규모가 컸다.

이에 2004년 재해위험지구로 지정고시된 이후 재해예방을 위한 연등천 정비사업 실시설계를 시비로 완료한 후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었다.

김성곤의원은 “세계박람회 준비를 앞두고 2009년~2010년 사이에 반드시 이 사업을 완료해야 한다는 각오로 소방방재청 및 행정안전부 장관을 상대로 한 설득작업을 벌여왔다. 여수시와 행안위의 김충조의원의 노고도 컸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김 의원은 또 “구 여수시를 관통하는 연등천의 항구적인 재해예방 및 정비사업은 연등천 주변의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하여도 매우 중요한 사업이므로 여수시는 이들 사업을 연계해 잘 추진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혀 향후 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해석돼 이목을 끌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