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박람회 관련예산 3936억 증액
정부, 박람회 관련예산 3936억 증액
  • 박태환 기자
  • 승인 2008.11.12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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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2009년 정부 예산안 심의 시작
박람회 관련 정부 예산이 당초 1조3965억원에서 3936억원이 증가한 1조7901억원이 반영된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김성곤 의원은 “12일부터 2009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심의가 시작됐다”며 “정부가 제출한 국토해양분야 예산은 당초 예산 22조3198억원 보다 3조4987억원이 증액된 25조8185억원으로 보고됐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이중 여수세계박람회와 관련된 예산은 민자사업으로 진행되는 ▲전주~광양간 고속도로의 도로공사 2490억원 ▲목포~광양간 고속도로의 1560억원 ▲전라선 복선전철화 사업중 BTL사업비 1752억원을 포함해 총 1조7901억원이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에 편성된 정부 예산안 중 여수광양 국가산단 진입도로에 600억원이 추가돼 1700억원, 전라선 복선전철화사업도 700억원이 증액돼 1400억원으로 책정돼 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30대 선도프로젝트사업으로 선정된 국도 77호선(화양~적금) 사업비가 370억원으로 증액돼 여수~고흥간 연륙연도교사업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 의원은 국토해양위원회 예산심의에서 여수신항에 대한 북방파제 건설을 통한 신항의 무역항기능의 제고에 대해 적극적으로 고려할 것과 함께 주공의 덕충동 종사자숙소 개발사업 참여를 위한 손실보전금을 국고에서 마련할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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