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창업사례 - 라온샵커뮤니케이션
벤처창업사례 - 라온샵커뮤니케이션
  • 남해안신문
  • 승인 2008.10.07 17: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영수의 창업하우스]
대부분의 대학생들이 취업을 위해 토익, 자격증, 학점 등에 온 신경을 쓰고 있을 때 일찌감치 창업을 시도하여 대기업 신입사원 부럽지 않은 수입을 창출하는 학생 창업기업이 있습니다.

2005년 군 제대 후 대학 복학과 동시에 사업을 시작하여 2008년 현재 웹디자인 및 프로그래밍을 주 아이템으로 사업화 하고 있는 IT 기업인 라온샵커뮤니케이션(대표 : 전인식)이란 회사입니다.

현재 홈페이지 제작 서비스를 기본으로 웹 콘텐츠 사업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정보통신부, 전라남도, 중소기업청, KAIST, 전남대학교 등에서 실시한 창업경진대회에서 많은 상을 수상하여 나름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입니다.

이 회사의 대표는 군 복무 과정에서 대학 졸업 후 향후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하다가 남들처럼 회사에 취업하는 것보다 자기 일을 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안정적이고 자신의 적성에 맞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창업 자본이 많이 들지 않은 IT 분야로 창업을 기획하였으며, 약 1년간 관련 시장 조사 및 기술습득 과정을 거쳐 복학과 동시에 대학 창업동아리 등록하여 창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IT분야는 많은 창업 자금이 소요되지 않지만, 대학생의 입장에서는 관련 기자재를 갖추기 위한 최소한의 자본 조달도 버거운 현실이었습니다. 따라서 초기 창업 자금의 조달을 위해 매년 전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각종 창업경진대회에 참가하여 받은 상금과, 전라남도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원하는 대학생 창업 운영비 보조금 등을 수혜 받아 사업화를 위한 관련 장비 구축과 초기 운영비를 조달하였습니다.

현재 라온샵커뮤니케이션의 주 수익원은 템플릿을 이용한 홈페이지 자동화 제작 서비스이며, 이는 짧은 시간에 높은 품질의 홈페이지 제작이 가능하게 한 기술입니다. 그러나 홈페이지 제작 분야는 장기적인 사업화 모델로서는 부적합하여 현재 웹 콘텐츠 분야까지 사업을 확장 중입니다.

라온샵커뮤니케이션은 대학생 창업기업으로 아직까지 1인회사 체제이지만, 매출원가가 거의 소요되지 않는 IT 분야에서 연매출 5천만원 이상을 달성하고 있고 다른 IT 기업이 발굴하지 못한 틈새 시장 진입을 목적으로 지속적으로 기술개발을 하고 있어 더 큰 기업으로의 성장이 기대됩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