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여수박람회 도로망 지원 나서
국회 여수박람회 도로망 지원 나서
  • 박태환 기자
  • 승인 2008.09.02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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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의원 2일 국토해양부 업무보고서 집중 질의
▲ 김성곤 의원이 2일 열린 국토해양부 업무보고에서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을 상대로 박람회 연계도로망 사업에 대해 집중 질의하고 있다.
국회내 원구성이 마무리된 가운데 여수세계박람회 인프라 확충을 위한 국회 차원의 지원이 가시화되고 있다.

김성곤 의원은 2일 국토해양부에 대한 업무보고에서 여수세계박람회 SOC 확충을 위한 정부차원의 지원계획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무총리와 국토해양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4월 27일 여수에서 열린 정부지원위원회 회의에서 박람회 연계도로 병목구간 해소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면서 정부의 지원계획과 진행상황을 물었다.

특히 김 의원은 “여수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광역교통망은 물론 박람회과의 연계도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도 17호선 여수IC와 주삼 구간을 연결하는 880m 합류부 차선 확장, 여수~광양간 산단진입도로 남단의 원래~낙포 구간 2.6km 확포장, 국도 77호선 낙포~호명간 4km 확포장 사업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들 사업은 8000억원이 소요되는 여수~광양간 산단진입도로의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매우 시급한 사업이다”고 강조하고 “박람회 종합기본계획이 10월에 확정될 경우 올해예산 반영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조기에 종합기본계획을 확정해 예산에 반영할 것”을 요구했다.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도 “해당부분을 검토한 종합기본계획을 조기에 확정해 예산 반영에 차질 없도록 하겠다”며 “세계박람회에서 교통문제는 절대 없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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