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에 미래가 있다!’
‘남해안에 미래가 있다!’
  • 박태환 기자
  • 승인 2008.07.0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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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국회 남해안연구모임 출범
대한민국 발전의 새로운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는 남해안 시대를 연구하기 위한 국회의원 모임이 출범했다.

9일 김성곤 의원에 따르면 남해안의 새로운 도약과 지역화합, 여야상생, 국가정책개발을 위해 국회내 연구모임인 ‘남해안 시대를 위한 의원 연구모임(이하 남해안 연구모임)’이 9일 오전11시 국회 귀빈식당에서 총회를 갖고, 공식출범했다.

남해안 연구모임은 이날 창립총회를 갖고 민주당의 김성곤 의원과 한나라당의 정의화, 이주영 의원을 공동 대표로 선출했다. 고문에는 민주당의 유선호 의원이 추대됐으며 주승용, 김동철 의원(이상 민주당), 윤영 의원(한나라당)이 책임 연구위원을 맡게 됐다.

김성곤의원은 개회사에서 “정의화의원과 함께 남해안시대의 본격적인 도약을 위하여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히며, 동서간의 화합과 수도권에 대응하는 경제권역으로 남해안권의 활성화를 위해 다함께 힘을 모으자”고 역설했다.

김형오 국회의장 내정자의 축사를 시작으로, 정의화 의원과 김성곤 의원, 이주영 의원의 개회사, 소속의원 및 자문위원 소개 후 ‘남해안의 미래에 대하여’ ‘국가균형발전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김재철 전 여수세계박람회 유치위원장((재)해상왕 장보고 기념사업회 이사장) 최상철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의 특별연설이 이어졌다.

김재철 회장은 연설을 통해 2012년 여수세계엑스포와 함께 ‘남해안의 새 시대’가 열리게 될 것이라면서 “세계에서 육지크기가 0.1%도 안 되는 대한민국의 미래는 남해안에 달려있다”고 남해안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최상철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도 “지역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은 시대적 요구이며, 국가발전을 위해 반드시 이룩해야할 국정목표중 하나임에 틀림없다”며 “상생과 역동의 터전 남해안 개발에 국가경쟁력이 달려있다. 부산과 목포를 잇는 남해안을 산업클러스터로 육성하고 수도권에 비할 지역거점으로 육성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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