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대의원대회서 민주당 전남도당 위원장 선임
통합민주당이 1일 광주 서구 빛고을체육관에서 전남도당 대의원대회를 갖고 신임 도당위원장에 주승용 의원을 선임했다. 신임 주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가와 전남의 발전, 그리고 통합민주당의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 위원장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장관고시를 무효화하고 가축전염병을 개정해 국민건강을 지켜내도록 노력하겠다"며 "통합민주당의 변화와 발전에 앞장서기 위해 좀 더 강력한 전남도당을 만들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명박 정부 들어 나주 혁신도시, 영암해남기업도시, 무안기업도시, 광양항 개발, 여수세계박람회 등 상당수 사업들을 축소 또는 지연시키려 한다"며 "앞으로 국회와 전남도 사이의 유기적 협조체제를 강화하고 도내 시장.군수, 전남도의회, 시.군의회와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갖는 등 전남도와 전남도당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도당대회에는 손학규. 박상천 공동대표를 비롯한 국회의원과 박준영 전남도지사, 기초단체장, 지방의원, 정대철.정세균.추미애 당 대표 후보, 최고위원 후보 9명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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