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SOC 조기 마무리 건의
도의회, SOC 조기 마무리 건의
  • 박태환 기자
  • 승인 2008.05.12 13:4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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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기획재정부 등 정부 관계기관에 전달
전라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송대수)에서는 2008년도 제232회 정례회를 맞아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SOC사업 조기 마무리 건의안’을 전라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의원 전원이 공동발의했다.

전남도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2012여수세계박람회 지원 특별법’이 지난 제271차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지난 3월 14일 공포됐지만 박람회 개최지에 대한 연계 교통체계와 접근성이 미흡하며, 추진중인 사업마저 장기투자계획으로 2012년이전 완공이 불투명한 실정이다”고 현상황을 설명했다.

따라서 “전국 어디서나, 어떤 교통수단으로나 박람회장 접근이 가능하도록 SOC확충 사업을 ‘2012여수세계박람회 지원 특별법’에 반영하여 계획기간내 사업이 조기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건의한 것이다.

건의안의 주요내용을 보면, 광역교통망인 고속도로는 전주~광양간은 2010년, 목포~광양간은 2011년까지 사업기간을 단축하고, 전라선 및 순천~여수간 복선․전철화 사업도 박람회개최 이전에 완공하여 KTX 운행이 가능하도록 조치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여수공항은 박람회 기간동안 임시 국제공항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활주로 확장과 박람회장 진입 연결도로와 국도 대체우회도로인 우두~종화, 종화~둔덕, 둔덕~주삼, 주삼~덕양간 공사도 사업기간내 조기 마무리 하여 주도록 요구했다.

이밖에도 남해고속도로~여수 국가산단 진입도로~박람회장을 연결하는 여수 국가산단 진입도로와 월내~박람회장을 연결하는 제2의 진입도로의 고속도로로 건설, 박람회장 주변 여수~고흥간 국도 77호선 연륙․연도교 사업 및 화양관광 개발지구를 연결하는 소라~화양간 도로의 차질없는 추진과 여수와 경남 남해를 잇는 가칭 ‘한려대교’도 함께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 이전 건설하여 줄 것을 건의했다.

이번 건의안은 금번 제232회 전라남도의회 본회의를 거쳐 국회, 기획재정부 등 정부 관계기관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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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2008-05-13 16:40:33
정부도, 전남도도 제일 우선 순위로 국가의 행사를 먼저 준비해야 하는 것이 일의 순서인 것 같은데 요즘의 행태는 상당히 거리가 멀다. 어떻게 얻은 기회인데 홍보도 지역적이고 정부도 말로 앞서고 전남도도 서남지역을 더 홍보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