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대표 서종표, 김충조 후보도 당선

9일 마감된 총선 투표결과 갑 선거구는 통합민주당의 김성곤 후보가 3만4777표(81.37%)를 얻어 당선됐으며 한나라당의 주봉심 후보가 2786표(6.51%)로 2위를 진보신당의 김미경 후보가 2771표(6.48%)로 그 뒤를 이었고 평화통일가정당의 주해성 후보는 2405표(5.62%)를 얻는데 그쳤다.
을 선거구는 통합민주당의 주승용 후보가 4만2849표(83.86%)를 얻어 재선 의원이 됐으며 민주노동당의 김형운 후보가 3049표(5.96%), 평화통일가정당의 박귀언 후보가 2799표(5.47%), 한나라당의 심정우 후보는 2398표(4.69%)를 얻었다.
이날 선거는 총 22만3177명의 유권자중 9만6260명만이 투표에 참여해 역대 최저인 43.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한편 정당득표율에서 25.17%의 지지를 얻은 통합민주당은 비례대표 15번까지 당선이 확정됐다. 이로써 18대 국회에는 김성곤 주승용 의원과 함께 비례대표로 입성한 여수출신의 서종표 전 3군사령관과 13, 14, 15, 16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충조 전 의원 등 총 4명의 여수출신 의원들이 활동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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