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야당, 통합민주당에 힘을 모아달라"
"강한 야당, 통합민주당에 힘을 모아달라"
  • 박태환 기자
  • 승인 2008.04.07 1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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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권 통합민주당 후보 7일 공동 기자회견
18대 국회서 광양만권발전연구회 구성
▲ 김성곤, 서갑원, 우윤근, 주승용(사진 왼쪽부터 차례대로) 통합민주당 후보가 7일 기자회견을 열고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요구하고 있다.

광양만권 지역 통합민주당 소속 김성곤, 서갑원, 우윤근, 주승용 후보는 7일, 합동기자회견을 갖고 2012년 여수 세계엑스포 성공개최, 광양항 활성화, 순천만 개발 등 광양만권 현안에 공동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은 “이명박 정부의 오만과 독선을 막고 광양만권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강한 야당, 통합민주당에 힘을 모아달라”며 “광양만권에서 통합민주당에 표를 몰아주어야 비례대표 한 석이라도 더 확보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투표를 당부했다. 

이들 후보들은 또 “‘동북아의 숨겨진 진주’라 불리는 광양만권을 동북아 시대를 주도할 산업의 중추기지이자 물류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한 뒤 “네 가지 과제를 꼭 실천하기 위해 지혜와 역량을 함께 모으고 공동 대응을 해 나가겠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들은 여수박람회 성공적 개최에 필요한 숙박시설 등 3조7000억원과 전라선 전철 복선화 등 총 8조8000억원에 달하는 SOC를 4년 내에 마무리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정부에 강력하게 요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밖에도 광양항 자립항만 육성을 위해 경제자유구역 활성화와 함께 율촌산단 조기조성, 항만 배후부지 개발과 기업유치 ▲ 순천만을 세계적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생태보전 및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여수박람회 개최 이전에 순천만 갯벌 생태관 건립 추진 ▲ 우주항공산업 육성을 위해 기술과 연구개발이 집약된 항공우주산업 단지를 조성하여 우주항공 산업을 미래 전남지역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언급했다.

또 이들 후보들은 자신들의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국회 차원의 (가칭)광양만권발전연구회도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칭)광양만권발전연구회는 18대 국회가 개원되면 김성곤, 서갑원, 우윤근, 주승용 후보를 비롯, 고흥 박상천, 비례대표 서종표․김충조 후보 등과 협의하여 올해 안에 발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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