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CBS 토론회서
[뉴시스 김석훈 기자] 전남 여수지역 국회의원들이 여수시가 추진해온 구겐하임미술관 아시아분원 유치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김성곤.주승용 의원은 최근 전남CBS주최로 열린 총선후보자 토론회에 참석해 구겐하임미술관은 중소 도시인 여수에서 수익을 보기 어려우며 시민공감대를 얻은뒤 결정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김 의원은 지난 달 31일 "뉴욕이나 파리같은 대도시가 아닌 인구 30만의 중소도시 여수에 구겐하임 미술관을 짓는것이 타당성이 있는 것인지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며 "여수시장은 해외 중소도시에서 국제규모 미술관이 성공한 사례가 있다고 하지만 쉽지 않은 일이다"고 말했다.
주 의원도 1일 "대도시인 인천도 구겐하임 분원 유치계획을 세웠다가 보류했다"며 "5000억에 달하는 재원이 드는데 비해 수익을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구겐하임 미술관 대신 전시관을 겸한 문예회관을 짓는 것이 적절하다고 개인적 견해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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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한분야의 시설가지고는 어림없고 다목적 공연및 전시를 할수있는 시설이 건립되었슴 합니다. 차제에 GS칼텍스의 사회공헌사업으로 김해 문화의전당 만큼 정말 멎진 공연장이 들어섰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