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면 일대 육성수면 연장신청 않기로
남면 일대 육성수면 연장신청 않기로
  • 남해안신문
  • 승인 2008.02.0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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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남 어민 마찰 해소 ... 양 도간 화합 시너지도
여수시가 남면 작도 인근 해역에 대한 육성수면지정 재연장을 신청하지 않기로 했다.

여수시 어업생산과 관계자는 “여수시가 해양수산부의 승인을 받아 전남도가 지정, 관리하고 있는 남면 작도 인근해역 육성수면 2816㏊에 대한 지정기간이 오는 6일 만료돼 재연장을 신청해야하지만 연장신청을 하지않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최근 이와관련 돌산청사 소회의실에서 여수시 육성수면관리위원회를 열고 육성수면에 대한 향후 재연장 여부 등 관리방안을 협의한 결과,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개최 및 전남과 경남 양 도간의 화합과 상호 해양관광개발 협력을 위해 육성수면 지정 연장을 신청하지 않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05년 2월부터 해당 육성수면을 3년간 관리하면서 키조개 453만여개 약 1132톤을 채취, 15억7000여만원의 생산고를 올렸다. 여기엔 연간 1179척의 지정형망선이 투입돼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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