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중국 타이창항과 새로운 협력방안 마련
광양항, 중국 타이창항과 새로운 협력방안 마련
  • 남해안신문
  • 승인 2008.01.21 14: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공단, 22일 광양항­타이창간 양해각서(MOU) 체결식 가져
[광양신문]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이사장 정이기)이 광양항의 새로운 물동량 창출 기회 마련을 위해 중국 타이창항과 22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번 양해각서는 중국의 중소항만과 전략적 제휴를 통한 광양항의 지속적인 물량확보 및 신규화물 창출을 위해 그 동안 공단에서 노력한 성과가 결실을 맺게 되는 것으로 그 결과가 주목된다.

광양항과 타이창항은 양 항만간의 화물 증대방안 및 상호 협력방안 협의를 통해 치열한 국제물류 경쟁 속에 동북아시아의 항만물류를 선점하는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광양항이 국제물류중심항으로서 뛰어난 지경학적위치와 최적의 항만여건 및 비즈니스 환경을 갖춘 항만이라면, 타이창항은 중국항만 중 가장 높은 컨테이너물동량 증가율을 기록한 항만으로 타이창항 배후경제권의 풍부한 물동량을 바탕으로 장강유역의 물류전초기지 항만으로 장래성이 매우 밝은 항만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기회로 광양항과 타이창항을 부정기적으로 운항중인 충칭라인이 주당 2~3항차 정기항로 개설을 검토중에 있으며, 또한 광양항 배후물류단지 1단계 입주업체인 주식회사 창명이 작년 12월 물류창고를 준공하여 중국 구룡제지(타이창) 유한공사와 수출계약을 체결, 월 5천톤의 고지를 광양항을 이용하여 타이창항으로 수출할 계획으로 있어 중칭라인의 정기항로 개설 가능성이 높아진다.

컨 공단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양항간의 안정적인 물동량을 처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항만간의 새로운 사업모델을 통해 양항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