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여수세계박람회가 개최되는 기간 동안 세계 정상들이 참여하는 ‘지구정상회의’를 개최해 여수가 환경의 도시라는 이미지를 심겠다”
창조한국당의 문국현 대선후보가 30일 오전 9시 최오주 부시장은 면담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히고 “이제는 환경이 경쟁력이 시대가 오고 있다”면서 “이런 시대적 상황에서 환경을 주 테마로하는 세계박람회 유치는 국가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며 이를 잘 준비애햐 한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환경지도자 양성기관인 ‘UN환경센타’의 국내 유치를 지난 2006년 이끌어 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여수박람회를 통해 여수는 이제 남해안의 중심이 될 것이다”면서 “국가도 여수박람회를 통해 국토의 균형발전을 완성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남해안시대가 열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문 후보는 여수 방문 이후 순천을 거쳐 광주 5.18 묘역을 참배할 예정이다.
■ 지구정상회의란 ?
지구정상회의는 지구관리 차원에서 생겨난 회의로 1992년 리우데자네이로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후 지난 2007년 7월 26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공식 개막돼 세계 189개 나라에서 파견된 정부 대표단과 비정부기구 회원 등 모두 6만여명이 참가했다.
각국의 정치 경제 사회발전으로 야기된 빈곤 환경파괴 등 어떤 국가도 피할 수 없는 세계 문제를 지구적 차원에서 해결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설립되었다.
지구정상회의는 주요 선진국의 대표자만의 모임을 통해 지구적 문제를 논하는 것이 아니라 NGO(비정부기구) 등 주요 사회단체와 모든 국가 대표들의 논의를 통하여 하나의 목소리를 유도하여 전 세계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것이다.
또한 지구적 차원의 문제해결을 위한 제반사항이 이행될 수 있도록 국제법화해 규율할 수 있는 힘과 구속력을 갖추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것은 강제나 통제보다는 국제적인 협력문화를 추구하여 자발적 실행을 유도하고 세계가 하나의 "운명공동체이며 책임공동체"라는 의식을 가져 지구촌관리의 효율적 방안들이 제시되도록 노력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