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오만 민간외교 채널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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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해안신문
  • 승인 2007.11.1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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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오만 친선협회 협회장에 GS칼텍스 허동수 회장 추대
▲ 한.오만 친선협회 창립 총회에서 협회장으로 선임된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앞줄 왼쪽 5번째)이 무사 함단 알 타이(H.E. Moosa Hamdan Al Taee) 주한 오만대사(앞줄 왼쪽 6번째)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오만 친선협회가 12일 서울 코엑스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등 한국측 인사 10명과 무사 함단 알 타이(H.E. Moosa Hamdan Al Taee) 주한 오만대사 등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10개 국가 대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한.오만 친선협회는 국제 석유시장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위치에 걸맞는 위상을 정립하고, 안정적인 석유·가스의 공급원 확보를 위해서는 산유국과의 전략적인 협력체제 구축이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추진되어 왔으며, 오만은 우리나라의 원유 6위, 천연가스 2위를 차지하는 주요 수입국이다.

이날 총회에서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이 협회장으로 선임되었고, 이병호 한국가스공사 부사장, 박신웅, 이상민 전 오만 주재 한국대사 등이 이사진으로 선임되었다.

한.오만 친선협회는 앞으로 양국간의 인적교류 및 경제협력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며, 중동산유국인 오만과의 전략적 제휴를 강화함으로써, 안정적인 석유·가스 공급기반을 확보하고 우리나라 기업의 오만 진출을 활성화함은 물론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 국가와의 우호적인 관계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은 협회장 추대 수락 인사말을 통해 “한국과 오만 양국은 현재까지 구축되어 있는 관계에 만족하지 않고 양국의 공동 번영을 위해 두 손을 꼭 잡고 먼 길을 같이 걸어가는 진정한 동반자적 협력관계로 발전하기를 기대하며, 한·오만 친선협회가 실질적인 양국의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토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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