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회와 인산석고도 중요한 자원”
“석탄회와 인산석고도 중요한 자원”
  • 박태환 기자
  • 승인 2007.10.29 07:5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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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범 교수 자원재활용토론회서 주장
▲ 전남대 이우범 교수가 26일 자원재활용 토론회에서 산업활동을 통해 배출되는 석탄회와 인산석고를 매립장 성토재로 활용하기 위한 대안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여수산단의 전력을 공급하는 화력발전과 인산비료 제조과정에서 나오는 인산석고를 매립장의 성토재로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같은 주장은 여수환경운동본부와 전남대연안환경문제연구소가 공동으로 주최한 자원재활용정책방향 시민대토론회에서 전남대 이우범 교수(환경공학과)에 의해 제기됐다.

이 교수는 이날 토론회에서 “정부의 장기전원개발계획에 따르면 새로운 전력생산량의 40%이상을 석탄화력발전에 의존하게 되어 있으며 2010년에는 년간 약 5000만톤의 석탄이 소비되고 석탄회도 600만톤이 발생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또 “인근 일본의 경우 이렇게 발생된 석탄회의 64% 이상을 재활용하고 있지만 우리나는 이제 32%에 그쳐 일본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인산비료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인산석고도 매년 약 200만톤이 발생해 그 중 65%인 130만톤이 재활용 됐지만 IMF 이후 건설경기가 나빠지면서 저가의 중국산 인산석고를 사용해 우리나라 인산석고의 적치량이 매년 늘어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그러나 이렇게 발생된 석탄회나 인산석고의 경우 미국의 환경위해성 평가에서 중금속이 독성수준을 훨씬 밑돌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이제는 각종 산업활동을 통해 발생한 부산물들을 재활용하기 위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 교수는 “활용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는 석탄회나 인산석고를 매립장 성토재로 활용할 경우 관련기업에서는 폐기물을 재활용함으로써 환경 친화적인 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으며 광양경제청이나 해수청 등에서는 대규모 건설사업에 필요한 건설재료를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이우범 교수의 ‘여수국가산단 자원재활용 실태와 장래 과제’라는 제목의 주제발표에 이어 목포대 이상득 교수의 ‘산단 폐기물 연료화 및 재활용’ 영산강유역환경청 최병철 박사의 ‘자원재활용 정책방향’ 한국자원재생재활용연합회 장준영 회장의 ‘폐자원재활용의 실태와 발전방향’에 따른 발표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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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라 체지방 초전박살 2010-02-12 10:16:05
스칼라가 왔구나 왔어 스칼라가 왔어요
사람들아 말라꼬 땀흘리고 굶고 고생하는 어리석은 일을 하노
좋은 세상 맞이하여 입기만 해도 살이 빠지는 옷 스칼라가 있는데...
스칼라 입으면 살빠지는 것뿐이 아니라
피부도 탄력을 찾아서 탱탱해진다네
이러니 결혼한 사람은 남편의 손길이 잦아지고
남편의 사랑도 깊어진다네
스칼라가 남편의 사랑도 찾아주네
얼쑤 좋은 세상 살면서 스칼라 덕분에
우리도 양귀비나 크레오파트라되어 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