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공무원 재래시장 장보는 날 운영
여수시 공무원들이 ‘재래시장 장보는 날’ 운영을 통해 침체와 불황을 겪고 있는 재래시장 살리기에 나섰다. 24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설 현대화와 경영 현대화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옛 상권 회복과 민족의 애환, 정이 넘치는 시장을 만들기 위해 지난달부터 ‘재래시장 장보는 날’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이달에는 10월 마지막주 금요일인 오는 26일을 ‘재래시장 장보는 날’로 지정하고 공무원들이 앞장서 생활필수품과 혼수품 등을 재래시장에서 구입, 시민들의 참여분위기를 확산시키기로 했다.
특히 이달에는 여수국가산단 입주업체도 동참할 예정이며 100인 이상 근무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재래시장별 자매결연도 추진, 재래시장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여수시 공직자들은 지난달 재래시장 장보는 날 운영을 통해 농수산물, 의료 등 8천300만원어치의 물품을 구입한 것으로 자체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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