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LPG 추가 생산 시작
GS칼텍스, LPG 추가 생산 시작
  • 박태환 기자
  • 승인 2007.10.1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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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4 LPG 공정 준공 완료 ... 하루 1만2000배럴 생산
GS칼텍스가 최근 No.4 LPG 공정의 기계적 준공을 완료하고 상업가동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GS칼텍스는 저유황 LPG를 추가 생산 할 수 있게 됐으며 하루 2만5500배럴에서 총 3만7500배럴로 생산량이 늘어났다.

16일 GS칼텍스 여수공장에 따르면 제2중질유분해시설(No.2HOU)의 HCR(수소첨가탈황분해시설) 공정과 No.1 CCR공정(연속촉매재생 접촉개질시설) 증설에 따라 추가 생산되는 저유황 LPG를 프로판과 부탄으로 분리하고 있다.

이 가운데 프로판은 제2중질유분해시설(No.2 HOU) 등 신규로 건설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비롯해 여수공장 내 공정들의 연료가스로도 사용된다.

또 부탄은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고급휘발유의 주 재료인 '알킬레이트' 생산공정의 원료로 공급될 예정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No.4 LPG공정 증설로 벙커C유 등 중질유를 가지고 고부가가치의 경질유를 생산하는 고도화설비를 비롯해 신규 공정의 가동에 필요한 연료가스 수요에 대처할 수 있게 됐다"며 "이제 양질의 부탄을 알킬레이트 생산공정에 공급함으로써 공정의 효율성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No.4 LPG공정은 지난해 11월부터 올 9월까지 300여억 원을 들여 완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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