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해 가두리에서 참치도 양식한다
외해 가두리에서 참치도 양식한다
  • 박태환 기자
  • 승인 2007.09.19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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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까지 도별 2개소 이내 외해양식 시험어업, 2010년부터 본격 추진
국내 어류양식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부각되고 있는 외해수중가두리 양식어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외해 수중 가두리양식 시험어업 추진 협의체’가 구성됐다.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 한국해양연구원, 한국수산회 등 전문가와 관련 지방자치단체로 협의체를 구성해 외해수중가두리 시험사업의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외해양식 활성화에 대비해 시설기준 마련, 면허처분기준 설정, 운영관리 등에 대해 법적·제도적 기반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해수부는 지난 6월 외해가두리 양식 시험어업에 대한 중복투자 방지하고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기본지침을 지자체에 시달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09년까지 해역별 특성을 감안해 도별로 2개소 이내에서 외해양식 시험어업을 추진토록 하고 2010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외해양식어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외해가두리양식 시험어업은 제주도(2005년)와 경남도(2006년), 전남도(2007년)에서 시행 중에 있으며, 내년에는 강원도에서 추진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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