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에 1000억 투자 친환경 클리닝 공장 건립
여수에 1000억 투자 친환경 클리닝 공장 건립
  • 박태환 기자
  • 승인 2007.08.19 14:34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블리스E&E 여수산단 연관단지내 2009년까지 조성
지난 17일 여수시청 상황실서 시-회사간 투자협약
▲ 오현섭 여수시장(왼쪽)과 블리스E&E 서덕동 대표이사가 투자협약서에 서명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
여수국가산단내에 1000억원이 투자되는 친환경 클리닝 공장이 오는 2009년까지 건립된다.

19일 여수시와 블리스E&E(주)에 따르면 블리스E&E(주)는 여수산단 연관단지내 부지에 올해부터 2009년까지 연차별로 1000억원을 투입, 친환경클리닝 세정액 공장과 클리닝 작업 후 발생되는 슬러지 재처리용 기계제조공장을 건립한다.

이를 이해 여수시와 블리스E&E(주)는 지난 17일 오후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오현섭 여수시장과 블리스E&E(주) 서덕동 대표이사간 친환경 클리닝 세정액 및 슬러지 재처리 기계제조공장을 건립하는 투자협약(MOA)를 체결했다.

친환경 클리닝 제조공장이 건립되면 기존 수작업으로 30~40일 소요되던 탱크 클리닝이 친환경 세정액의 개발에 따라 단 5~6일로 단축돼 공장가동 정지기간이 단축된다.

수작업 처리때 발생하는 위험요소가 없어져 안전성이 크게 향상되며 클리닝 작업 후 발생되는 슬러지 전량을 재처리해 오일 및 연료로 재사용할수 있다. 이에따라 환경오염이 크게 감소되고 비용 절감에 따른 기업 경영에 큰 도움이 된다.

이같은 최신 기술력의 적용에 따라 국내 정유회사와 석유화학공장, 원유운송 선박회사는 물론 말레이시아, 태국 등 동남아시아와 남미권 국가들이 관심을 갖고 투자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향후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 발전이 기대된다.

특히 이날 말레이시아 무스타파 전 수상 일행이 블리스E&E(주)와 업무 제휴를 위해 협약식에 참관했으며 GS칼텍스 등을 방문, 견문을 넓혔다.

블리스E&E(주)는 클리닝 사업이외에도 친환경 세정액을 활용한 일반 공단의 온라인 및 파이프라인의 세정과 폐수처리 관리, 골프장, 공원, 호수 등의 정화작업, 친환경 비료, 농약 등을 생산한다.

여수시는 이번 블리스E&E(주)와의 협약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과 활성화가 이뤄지길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와함께 이날 여수를 방문한 말레이시아 무스타파 전 수상 일행에게 2012여수세계박람회가 유치될 수 있도록 말레이시아 정부에 여수와 한국의 입장을 전달해달라고 요청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주 2007-08-22 15:49:54
축하 합니다 ...드디어 큰일을 해 내셨군요 ...
나날이 번창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