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로니켈공장 기자재 입하 시작
페로니켈공장 기자재 입하 시작
  • 박태환 기자
  • 승인 2007.08.1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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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952억 수입설비 중 최초 물량 ... 광양항 활성화 기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내 투자유치 업체인 (주)SNNC는 지난 9일 페로니켈공장 건설을 위한 기자재 1차분 약 10억원 규모(128톤)의 수입설비 기자재를 광양항을 통해 최초로 입하했다.

광양경제청 관계자에 따르면 “페로니켈공장(대표 이상홍)은 3억5000만불이 투자되는 대규모 외국자본 합작기업으로 향후 약 952억원 상당의 수입설비(2만2000톤) 전량을 광양 제품부두와 컨테이너 터미널을 통해 반입할 계획이어서 지역 물류산업 활성화에도 큰 몫을 차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SNNC는 이번 반입을 시작으로, 10월 초부터는 벌크 운송을 위한 선박을 투입할 예정이며, 매월 1회씩 약 20여회의 운송을 통해 2008년 6월까지 모든 설비도입을 완료하게 된다.

또 2008년 3월부터는 년 180만톤 운송을 위한 대형 벌크선박이 광양항을 월 2~3항차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어 향후에도 광양만권지역내에서 상당한 물동량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SNNC는 포스코가 스테인레스 제품의 주원료인 니켈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뉴칼레도니아의 광산회사인 SMSP와 합작해 지난 2006년 3월 설립, 2007년 5월 2일 공사를 착공, 2008년 9월 30일 준공할 예정에 있다.

향후 정상 가동시 년 15만톤의 페로니켈을 생산하여 포스코와 중국 장가항의 스테인레스 공장에 공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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