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남 의원 “박람회 해양강국 발판 마련할 것”
신기남 의원 “박람회 해양강국 발판 마련할 것”
  • 박태환 기자
  • 승인 2007.08.13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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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여수방문 ‘복지대통령’ 선언
“2012 여수세계박람회는 우리나라를 해양강국으로 이끄는 계기가 될 것은 물론이며 해양관광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열린우리당의 대선 후보인 신기남 의원이 10일 여수를 방문한 자리에서 2012 여수세계박람회의 지지를 약속했다. 특히 신 의원은 “박람회가 유치되면 특별법을 제정해 현재 추진되고 있는 각종 SOC의 전폭적인 지원이 가능할 것이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또 최근 진행되고 있는 열린우리당과 민주신당 통합과 관련해서도 “당사수를 위해 노력했지만 통합대세로 흘러 ‘열린당 정신안고 호랑이굴로 뛰어든 심정’이다”며 “하지만 여기에서 당당히 대선 후보가 돼 열린당이 추구해왔던 정치를 끝내 실현해 보이겠다"고 장담했다.

그는 “민주신당은 시민사회단체와, 민주당 인사들이 참여해 열린당에 비해 두배는 커졌다”며 “한나라당을 상대해 대선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서는 민주세력 통합이 절실하다는 점은 모두가 공감하는 사항”이라고 통합당위성을 설명했다.

신 의원은 "여야 대선 예비주자 모두가 경제 대통령을 추구하고 있는 마당에 자신은 복지문화대통령을 추구 하고 있어 분명히 차별된다"며 "열린당 정신을 계승하는 의무감을 갖고있는 진보개혁 세력이 복지대통령으로 나서게 되면 반드시 한나라당 후보를 누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97년 대선은 정권교체, 2002년 대선은 정치개혁을 주장했다면 이젠 2007대선 시대정신으로 복지선진사회가 되야 한다"며 "또다시 경제성장 지상주의로 향해 국민불안을 안길것이 아니라 교육, 주거, 직장,건강, 노후 등을 보장하는 선진국형 복지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와 함께 신 의원은 "남북정상회담이 성사 되서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그동안 북핵문제로 어려웠지만 이번기회에 많은 진전과 많은 합의사항이 도출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상회담에서 종전선언, 남북간 평화선언, 미-북 수교, 동북아 평화체제 완성 등이 논의 되야 하며 이를 통해 통일환경의 기틀이 마련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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