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대선주자인 신기남 국회정보위원장이 10일 여수를 방문해 2012 여수세계박람회의 범정부지원방안에 대한 견해를 밝힐 예정이다.

신 위원장은 또 남북정상회담과 범여권의 진로 등에 대해서도 입장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신 위원장은 “여수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여수 지역의 접근성 제고는 필수”라며, “여수공항 활주로 연장, 전라선 복선전철화사업 여수연장 등의 사회간접자본시설 확충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제적 지지획득을 위한 범정부차원의 강력한 외교활동 전개와 유치 확정 시, 가칭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지원특별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밝힐 예정이다. 덧붙여 여수-고흥 간 연륙·연도교 건설, 광양만권 경제활성화 추진 등 여수지역 현안에 대한 지원 방안도 밝힐 계획이다.

여수지역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YMCA 등 여수지역 주요 시민단체 간부진들과 간담회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