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전 의원 “박람회 여수유치 적극 지원”
추미애 전 의원 “박람회 여수유치 적극 지원”
  • 박태환 기자
  • 승인 2007.08.01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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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여수시청 브리핑룸서 기자간담회 ... "대통합 찬성“입장 밝혀
추미애 전 민주당 의원이 1일 여수를 방문해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2012년 세계박람회 여수 유치를 위해 정치권이 나서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추 의원은 이날 “오는 11월27일 프랑스 파리에서 결정되는 2012년 세계박람회가 반드시 여수에서 열릴 수 있도록 간절한 마음을 갖고 있다”면서 “적극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추 전 의원은 “기자간담회에 앞서 오현섭 여수시장으로부터 ‘IOC위원들의 개별투표로 결정되는 올림픽과 달리 세계박람회는 BIE회원국들의 투표로 정해진다’는 설명을 들었다”면서 “여수시민과 전남도민들의 노력을 넘어 정부가 총력전, 외교전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현재 정치권이 사분오열돼 있지만 이 부분(2012여수세계박람회)만큼은 단일화된 안을 만들어 의사표시를 해야한다”고 밝혔다.

오는 13일 대선출마를 공식선언할 계획이라고 밝힌 추 전 의원은 범여권 대통합과 관련 “지금은 서로 상대방을 탓할 때가 아니라 통합을 하지 못하면 분열밖에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면서 범여권의 대통합을 거듭 촉구했다.

그는 특히 대통합의 전제로 “민주당에 원죄를 진 열린우리당의 정치적 당 해체선언을 통해 열린우리당은 민주당원들에게 대통합을 향한 진정성을 반드시 보여야 한다”면서 “어려움이 있더라고 대통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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