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는 국가브랜드 높이는 계기”
“박람회는 국가브랜드 높이는 계기”
  • 박태환 기자
  • 승인 2007.07.18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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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경선예비후보 고진화 의원 여수시청서 기자회견
경선관련 “홍준표, 원희룡 의원과 후보단일화 사실상 불가능”
▲ 18일 한나라당 고진화 의원이 여수시청 브리핑품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는 여수지역뿐만 아니라 국가의 브랜드를 한단계 더 높이는 계기입니다. 정치권과 국회차원에서 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18일 ‘생명․평화․행복의 시대를 여는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주제로 한 전남대 강연에 앞서 여수시청을 찾은 한나라당 경선예비후보 고진화 의원(영등포 갑)은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고 의원은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서는 정부의 노력과 함께 민간협력, 국민들의 염원이 모아져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은 산업발전에 있어 IT와 조선분야가 세계최강”이라면서 “그에 걸맞게 세계 5대 해양강국이 되기 위해선 세계박람회가 여수에서 반드시 개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 의원은 또 “100개국에 이르는 BIE회원국들의 관심을 끌고 설득을 위해서는 국가 외교력을 총동원해야 한다”면서 “동시에 국회와 정치권, 국무총리실, 국무조정실이 관련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힘 닿는데 까지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특히 “‘생명, 평화, 행복’ 이 세가지를 3대 가치로 염두에 두고 있다”면서 “지구생태와 상당부분 주제를 함께하고 있는 여수세계박람회는 그 자체로서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나라당 경선과 관련해서는 “후보간 정책대결이 아닌 검증공방으로 흐르고 있는 사실이 안타깝다”면서 “검증위원회는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검증 결과를 내놓아야 하며 또 그 결과에 따른 후보사퇴까지도 결정하는 강도 높은 결과를 선보여야 국민들이 인정하고 한나라당을 지지할 것이다”고 검증공방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

이와 함께 최근 당내 후보검증에 대해서는 유리알처럼 투명한 검증,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기준으로 검증, 성역없는 후보 검증 등 세가지 원칙을 제시하고 당내 검증위원회가 검증결과를 명확히 공개해야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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