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고품질 단호박 재배단지 확대
여수시 고품질 단호박 재배단지 확대
  • 남해안신문
  • 승인 2007.07.16 16: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비자 수요 부응 올해 10㏊ 더 조성 ... 농가소득 증대 이바지
▲ 여수시가 시범단지로 조성하고 있는 고품질 단호박 재배지.
여수시가 소비자 수요에 적극 부응해 고품질 단호박 재배를 확대한다.

16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웰빙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단호박 재배를 지난해 10㏊에 이어 올해 10㏊ 더 확대해 모두 20㏊에 단지를 조성, 수확을 앞두고 있다. 단호박 품종은 구리지망과 구키, 에비스 등이다.

시는 내년에도 재배희망 농가가 늘 것으로 판단, 재배면적을 더욱 확대키로 하고 예산 확보를 계획하고 있다.

단호박 수확은 열매가 맺힌 뒤 50일 이후 수확해야 당도가 증가, 카로티노이드 성분이 축적되고 비타민 C 함량이 높아진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단호박은 서양계 호박으로 덩굴성 또는 입성식물이다. 전분과 미네랄, 비타민 함량이 높고 맛도 좋다. 완숙한 과일을 쪄서 먹거나 건강식으로 이용하고 있다. 라틴아메리카 지역이 원산지로 국내에는 1990년대초 도입돼, 재배하기 시작했다.

시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시가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품질 단호박 재배는 관내 유휴농지 활용과 친환경농산물 인증 취득으로 지역 농산물 이미지 제고, 농가들의 소득증대에도 이바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