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율촌1산단과 여수～순천간 국도 17호선(자동차전용도로)을 연결하는 율촌1산단 남측지원도로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율촌1산단 남측지원도로는 율촌1산단 투자촉진과 수송체계를 원활하게하기 위한 것으로 금년부터 총사업비 437억원을 2010년까지 투자해 연장 3.03㎞를 폭20m의 4차로로 개설하게 된다.

이를 위해 6월말까지 실시설계가 완료됐으며 7월중 공사를 발주, 편입용지매수 등 본격적으로 공사를 착수할 계획이다.

율촌1산단 남측지원도로는 자동차 전용도로인 여수～순천간 국도17호선과 2010년 동시 개통함으로써 율촌1산단 발생 물동량의 원활한 수송은 물론, 여수국가산단과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및 광양항간 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하게 되어 율촌1산단 투자촉진과 입주기업의 편익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광양경제청에서는 2008년도 율촌1산단 남측지원도로 개설 계속사업비로 80억원을 지원해 주도록 건설교통부에 요청했으며, 앞으로도 투자유치촉진과 경제자유구역활성화 차원에서 산업단지 기반시설 확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