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안전에는 노사가 따로 없다
환경안전에는 노사가 따로 없다
  • 박태환 기자
  • 승인 2007.06.04 1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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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석유화학 무재해 10배 달성, 무재해 인증서 수상
전 직원 작업중지권 가져 … 환경안전 관리자 순찰 근무 등
▲ 삼남석유 이수헌 공장장(사진 오른쪽)이 지난달 29일 주종대 한국산업안전관리공단 전남동부관리원장으로 부터 무재해 10배 달성 인증패를 받고 있다.
여수국가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삼남석유화학이 지난 4월 24일로 무재해 10배를 달성했다.

그동안 삼남석유는 ‘환경안전에는 노사가 따로 없다’라는 슬로건 아래 환경안전을 모든 정책의 최우선순위로 정하고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방안으로 전산화를 실시, 작업내용을 전사원이 공유해 왔다,

또 모든 작업에 위험성이 발견되면 모두가 안전관리자로 작업 중지권을 가지며 그 누구도 이에 불만을 나타내지 않고 있다

무재해를 이루기 위한 주요 시책으로 현장 개선을 위한 주간 단위의 환경안전 유지자 중심의 현장순찰, 월 단위의 노사 합동 안전점검, 매일 환경안전 관리자 순찰과 협력업체 소장과 합동 안전 점검을 통해 끓임 없는 개선이 이루어 지고 있으며, 협력업체도 동참을 유도하기 위하여 무재해 달성 기업에는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환경안전 교육을 모기업과 함께 실시하고 있다.

2000년 5월 30일 개시 이래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무재해 기록을 이루어낸 무사고 기록은 여수산단에서도 흔하지 않는 일로서 타회사에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 안전사고 예방 훈련 모습.
환경안전을 위한 투자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현장 근무자 및 작업자를 위한 소음격리실 운영, 편안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자동화 기기의 설치, 화재의 조기 발견을 위한 고감도 연기 감지기 설치, 기계의 소음개선을 위한 연차적인 투자로 소음을 개선하고 있으며, 근로자의 청력보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의
활동 사례들은 인근 회사로부터 벤치 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기도 하다.

이와 함께 안전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으로 매월 각 부서장 중심의 환경안전 대책회의를 개최 정책의 방향 설정, 투자의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있으며.
매년 환경안전 결의대회를 실시하여 환경안전 활동의 우수사례를 발표하고,이를
전 그룹사에 확대 삼양그룹의 환경안전의 선두 주자로서도 자리 메김을 하고 있다.

한편 한국산업안전관리공단은 지난달 29일 삼남석유화학에 무재해 인증서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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