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구상’ 외연 넓히기 나서
‘미래구상’ 외연 넓히기 나서
  • 박태환 기자
  • 승인 2007.05.21 20: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대화 공동대표, 21일 여수 방문
다음달 15일까지 전국순회
▲ 미래구상의 정대화 공동대표가 21일 여수를 방문해 2007년 대선정국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진보진영과 시민사회세력의 대선참여 행보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15일 공식 창립선언을 한 ‘통합과 번영을 위한 미래구상(이하 미래구상)’이 외연을 확장하기 위한 활동에 들어갔다.

미래구상의 정대화 공동대표는 21일 여수를 방문해 “2007년 대선은 정권교체 이상의 역사적인 의미가 있다”면서 “이번 대선의 승패에 따라서 민주주의의 진전과 퇴보, 양극화의 심화와 균형사회의 발전, 한반도의 평화통일과 전쟁을 결정짓는 중대 분기점이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정 대표는 “따라서 이번 대선 승리를 위해 현재 논의되고 있는 잠재적인 후보진영이 모두 포함되는 국민경선을 통해 진보개혁진영의 단일국민후보를 선출해 대선 승리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또 “대선 승리를 위해서는 단일국민후보 선출에 이어 선거연합을 통한 연합정부를 수립하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창조한국 미래구상’과 ‘통합과 번영을 위한 국민행동’은 15일 정식 통합대회를 열고 ‘통합과 번영을 위한 미래구상(미래구상)’으로 출범했다.

미래구상은 최열 환경재단 대표, 양길승 녹색병원장, 임진택 연극연출가, 정대화 상지대 교수, 최열 환경재단 대표의 동생인 최윤 씨 등 15명을 공동대표로 선출했다.

미래구상은 또 발대식 이후 16일 목포를 시작으로 다음달 15일까지 전국을 순회하는 ‘미래한국 희망만들기’를 통해 미래구상의 외연을 넓힌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