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체사피크사, 율촌자유무역지역 입주
美 체사피크사, 율촌자유무역지역 입주
  • 박태환 기자
  • 승인 2007.05.1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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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착공 2009년까지 120억원 투입 완공
제1호 외국인투자기업, 외국기업 입주 가속화 기대
율촌산단에 외국인투자기업이 최초로 입주를 확정해 향후 외국기업들의 입주가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산업자원부 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은 15일 “미국 매릴랜드주 볼티모어시에 소재한 철강 부산물가공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체사피크사가 산업자원부로부터 율촌산업단지內 율촌자유무역지역 제7블록(대지 9947㎡, 생산공장 1550㎡)에 최종 입주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체사피크사는 미국 100% 외국인투자기업으로 선박, 교량 등 철 구조물의 녹제거 표면처리 및 철강 첨가제를 생산하는 업체로 율촌자유무역지역에 입주하는 첫 번째 외국기업으로서 율촌자유무역지역 조기 활성화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체사피크사는 2007년 6월에 착공해 2009년까지 총 120억원을 투자, 40여명을 고용할 예정으로 생산품은 국내 및 미국, 멕시코, 중국, 일본, 이탈리아 등 10여개국으로 수출할 예정이다.

광양경제청 관계자는 “금번 외국인투자 입주허가로 연간 4만톤의 물동량 증가가 예상 되고 타 업종에 비해 고용효과가 큰 만큼 지역 인재의 채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자유무역지역의 조기개발로 광양만권의 투자유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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