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건설비용 2000억 규모 ... 2009년 4월 본격 가동
금호석유화학(주)이 여수산단에 제2열병합발전소를 완공하고 10일 기공식을 가졌다. 금호석유가 이번 건설한 제2열병합발전소는 시간당 500톤의 증기 생산 능력을 가진 보일러와 시간당 119MW의 전기생산 능력을 가진 터빈발전기를 포함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금호석유는 지난 4월 착공했으며 오는 2009년 3월 완공 후 4월부터 본격적인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투자비는 총 1800~2000억 원으로 예상되며 주요설비인 보일러는 일본의 스미토모중공업(SHI)에서 터빈발전기는 지멘스(SIEMENS)에서 제작, 공급한다.
금호석유는 이번 열병합발전소 건설을 통해 여수산단 내 금호그룹 화학계열사들의 신증설로 예상되는 유틸리티 수요를 안정적으로 충족이 가능하고 원가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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