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 바이오디젤생산공장 건립된다
여수산단, 바이오디젤생산공장 건립된다
  • 남해안신문
  • 승인 2007.04.0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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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여수시-쓰리엠안전개발(주) 투자협약
올 12월까지 160억원 투자 완공…원유절감 효과 기대
화석연료의 고갈에 대비하고 지구온난화 등 환경보존에 기여할수 있는 친환경 바이오디젤 생산공장이 여수국가산업단지에 들어선다.

2일 여수시에 따르면 오현섭 여수시장과 쓰리엠안전개발(주) 오성우 대표이사는 3일 오후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바이오디젤공장 건립’ 추진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바이오디젤공장 건립사업은 쓰리엠안전개발(주)이 여수국가산단 확장단지내 부지 5천여평에 160억원을 투자해 올 12월말까지 공장을 완공한다. 예상고용 인원은 80명선. 내년 2월부터 본격생산에 들어가 연간 바이오디젤 15만톤을 생산, 여수국가산단내 GS칼텍스 등의 정유사에 공급한다.

산업자원부의 바이오디젤 혼합유 의무화 방침에 따라 디젤 전체 생산량에 약 0.5%의 바이오디젤을 혼합해 판매해야 한다. 이에따라 원유절감 효과와 환경오염 예방에 상당부분 기여할 수 있게 됐다.

바이오디젤은 대두유와 유채유, 면실유 등 식물에서 추출되는 기름이 주원료로 황분 및 매연이 발생하지 않는 수송용 연료로 사용된다.

전 세계적으로 지구온난화와 관련 석유의 대체연료로 개발, 보급중이다. 정유사에서 이를 매입해 일반 경유에 혼합해 공급하는 친환경 식물성 대체에너지로서 공해없는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쓰리엔안전개발(주) 본사는 충북 충주에 있는 안전시설재와 바이오디젤이 주요 생산품이다. 바이오에너지 공장은 충북 제천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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